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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모녀의 공통점 그리고 자존심 (1)

작성자: 협회

조회: 22190 등록일: 2019-04-16

세 모녀의 공통점 그리고  자존심 (1)   <o:p></o:p>   <o:p></o:p>최근 이틀 간격으로 세 모녀를 만났다. 서로 다르지만 그들의 행동과 고민은 똑 같았다. 취업준비생이 아닌 어머니가 전화하고 1년간 취업 못한 자녀가 있으며 우리 딸이 문제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는 것 그리고 어떻게 해야 취업을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부모와 같이 만나본 자녀들도 예외 없이 똑 같은 구직패턴을 갖고 있었다. 졸업한지 1년이 됐고, 취업학원, 어학원 등 다니고 있으며, 공기업 공무원이 목표고, 1년간 3~ 10번의 이력서를 제출 해봤고, 면접 경험은 없었다. 세 모녀 분 들은 이런 상황을 처음 겪는 것이라 답답하고 당황스럽게 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아주 전형적인 구직상황 이다.   <o:p></o:p>이를 좀 달리 뒤집어 얘기하면 공기업, 공무원 준비는 구직기간을 벌고, 주변 시선을 의식한 취업명분이고. 취업학원, 어학학원 기웃거리는 것은 불안 한 마음에 딱히 할 것도 상황에서 취업회피 명분을 정당화 하려는 위장 행동일 뿐이다.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결과적으론 사실이다.   <o:p></o:p>이런 현상은 어떻게 되겠지 하는 막연한 취업태도 그리고 취업을 위해 지금 당장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전혀 모르기 때문에 발생한다. 여기에 시간이 흐르면 초초감이 생기고 불안한 마음에 이것저것 해보지만 결국 구직기간만 늘어나고 그나마 갖고 있던 취업역량 손실만 발생하며 악순환에 빠지는 것이다. 결국 안되겠다 싶어 부모가 나서서 여기저기 찾아다니는 것이다.문제는 면담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현실을 이해하면서도 받아드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래도 이름도 모르는 회사에 다니고 싶지는 않다는 것이다. 부모의 마음은 충분하고 당연하겠다. 그러나 마음한편으론 그동안 시간과 비용이 너무 아까워 인정하고 싶지 않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취업함정에 빠지는 것이다.----------------------- 계속 한국취업컨설턴트협회 김운형저작권은 협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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