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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적인 취업활동에서 벗어나라

작성자: 협회

조회: 23623 등록일: 2018-10-29

취업고립에서 벗어나라   <o:p></o:p>   <o:p></o:p>공무원에 합격했다고 가족에 거짓말하고 1년간 고시원으로 출근한 공시생이 자살했다. 부모의 기대감, 취업에 대한 압박감에 스스로 마음을 다 잡기 위해 배수진의 각오로 그리했을 것이다. 그런 절박함으로 승부를 걸었겠지만 1년간 노력이 뜻대로 되지 않자 목숨을 끊은 것이다.   <o:p></o:p>얼마 전 컨설팅 한 L씨는 국내 최고의 대학을 졸업하고 8년간 고시준비중이다. 흐트러진 옷, 힘없는 목소리, 헝클어진 머리 L씨는 주로 저녁에 찾아왔다.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오래 동안 주변과 단절하고 고립적인 상태임을 엿볼 수 있었다.   <o:p></o:p>반면 영문학자가 꿈이던 K군은 부모와 오래 동안 상의 후 지방 국립대 영문학과 를 중퇴하고 노량진 학원에 등록했다. 부모도 K군이 공무원이 될 것이라 고 기대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8개월 만에 지방공무원에 합격 하여 근무하고 있다. 차이점이 있다면 한쪽은 가족과 주변에 작은 것도 상의하며 유대감을 갖고 무엇이든 격려했고, 다른 한쪽은 고립되고 단절된 채 혼자 취업활동을 했다는 점이다.   <o:p></o:p>고립된 활동 이면에는 가족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취업준비생의 마음과 알아서 잘하겠지 하는 가족의 기대감이 있다. 서로 간섭하지 않은 것이 도움 주는 것이고 배려라 생각하는 것이다. 실제로 면접을 앞둔 취업준비생의 상당수가 면접사실을 부모에게 알리 지 않는다. 혹시 떨어졌을 때에 부모에 실망감을 주지 않기 위해서다.   <o:p></o:p>하지만 실패가 반복되고 구직기간이 길어지면 고립이 심화되며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높아진다. 그리고 스스로 자책하기 시작한다. 예전에 열심히 노력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가족에게 미안해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수치심과 스트레스가 누적된다. 그러다 사소한 말이나 행동에 상처가 되고 폭발하게 된다. 그것이 밖으로 표출되면 사회나 타인에 대한 분로로 나타날 수 있다. 안으로 향할 땐 좌절, 우울, 무기력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o:p></o:p>특별히 도와줄 것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취업준비생은 자신의 말을 진지하게 듣거나 사소한 맞장구도 위안이 되고 힘이 된다. 가족은 인내심을 갖고 취업준비생이 사회 진출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격려해야 한다. 무엇보다 협착되지 않고 넓은 시야를 갖도록 해야 한다. 취업준비생 역시 자신의 실패에 죄책감을 갖지 말고 사회 진출을 위해 끈기 있게 도전하고 행동해야 한다. 특히 한곳에만 집착 말고 목을 풀고 둘러보라.   <o:p></o:p>취업활동은 협력하고 나눌수록 쉽고 편안하다.가족과 취업준비생간 유대감이 얼마나 탄탄한가가 취업 성공의 척도이다. 취업의 첫걸음은 가족 간의 유대와 공유이다.한국취업컨설턴트협회  김운형 <o:p></o:p>   <o:p></o:p>   <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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