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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심리학-취업손실회피형

작성자: 협회

조회: 18317 등록일: 2019-09-27

<table class="__se_tbl_ext"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border-collapse: collapse; table-layout: fixed; mso-table-overlap: never;"><tbody><tr><td valign="middle" style="padding: 1.41pt 5.1pt; border:1px dotted rgb(0, 0, 0); border-image: none; width: 419.54pt; height: 1077pt;"> 취업심리-손실회피형   <o:p></o:p>33세 K씨는 9년째 행시 준비중 이다. 하지만 아직도 포기 못하는 이유가 꼭 행시 합격 때문은 아니다. 지금까지 들인 9년의 시간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포기하는 순간 9년간의 금쪽같은 시간은 한순간에 사라지는 것이다. 지금 K씨에겐 행시에 합격하는 것보단 고시를 포기하는 것이 몇십배 이상 더 힘든 상황이 된 것이다. 이런 현상은 비단 K씨뿐만 아니라 7년째 특정 공시준비 중인 U양, 4년째 관세사자격 시험 준비 중인 31세 L군도 마찬가지다. 해외유학생도 같은 유형에 속한다. 많은 돈을 들여 유학을 다녀왔으니 거기에 걸 맞는 대기업 이상은 가야 된다는 생각에 꽂혀 있다. S대 출신이 9급 공무원 되는 것이 손해라 생각하듯이 유학생이 중소기업 가는 것은 손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o:p></o:p>이와 같이 취업준비생의 상당수가 그동안 취업에 투자한 시간이나 준비한 스펙이 아까워서, 영어실력이나 유학이 아까워서, 더 좋은 조건이나 기회를 놓치기 싫어서 등 다양한 이유로 취업손실을 회피하려 한다. 심지어 국내 일류 그룹사에 입사한 K군은 지방에 발령이 나자 지방에 있는 것 자체가 손실이라 여기고 퇴사한 후 서울 본사에 재입사 준비중이다. 이처럼 취업을 방해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취업상황에서 발생하는 구직자의 손실회피 심리이다. 그동안 노력에 대한 보상욕구 또는 취업에서 만큼은 손해를 보지 않겠다는 생각, 그리고 더 좋은 기회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빠져 취업기회를 잃고 함정에 빠지는 것이다.   <o:p></o:p>취업손실회피 심리는 취업대상이 투자한 시간과 스펙에 대한 기대에 못 미칠 때 나타날 때도 있고 정보와 경험 부족에서 올 수도 있다. 특히 더 좋은 회사에 갈 수 있는데, 성급한 결정으로 중소기업 들어가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빠지면 어쩌나 하는 불안으로 발생하는 손실회피 심리가 상당하다. 실제 취업준비생들이 중소기업을 기피하고 대기업이나 공무원에 지원하려는 대표적인 심리적 현상중 하나가 취업손실회피라 하겠다.   <o:p></o:p> 손실회피 현상은 고시생, 공무원, 유학생뿐 아니라 취업준비생은 누구나 일반적으로 겪는 심리현상이다. 완벽한 취업결정은 없다. 특히 취업과 직업에선 어느 경우를 선택해도 100% 만족이란 없다. 미래학자에 의하면 앞으로 어느 직업과 직무도 5년 이상 지속되기 힘들다 한다. 그리고 평생 최소 10번의 직업전환이 이루어진다고 본다. 본인의 결정과 판단에 긍정적이고 자신감을 갖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지나친 손실회피 행동들은 오히려 취업에 방해와 장애를 준다. 스스로를 믿고 대담하고 적극적인 행동이 문제를 해결한다.   <o:p></o:p>※ 고시보다 어려운 것이 고시를 포기하는 것이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최종 1-2년간은 고시준비가 아닌 고시를 포기할지 말지로 고민하며 보낸다는 것이다. 구직자로서 신중한 취업태도는 좋다. 좀 더 완벽하고 좋은 결정을 위한 긍정적인 노력일 수 있다. 하지만 손실을 피하려고 한번 두번 취업기회를 놓치다 보면 1~2년이 금방 허비된다. 이 역시 매몰비용이 누적되어 손실을 더 가중시켜 결국은 취업 장애를 일으킨다. 다른 어느 방해요소보다 취업우울감, 취업저항감, 그리고 취업포기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유형이다.   <o:p></o:p>한국취업컨설턴트협회 김운형이글의 저작권은 협회에밴드 가입시 더 많은 정보를 받아볼수 있습니다.   <o:p></o:p>   <o:p></o:p></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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